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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 67%, “우리 교회는 영적 성장 매우 강조”/한국교회, 루머 양산지로 변하나
2016-01-26 09:34:33 read : 2558

2000년전, 예수님은 아무것도 모르는 갈릴리 사람 열두 명에게 다가가셔서“오라, 나를 따르라”라고 명령하셨다.

그 후 3년동안 그들은 예수님을 따라다녔고, 예수님은 그들을 훈련시키셨다.

지상사역을 마치기 직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가서 복음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고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명령하셨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대담한 일이었고, 광범위한 문화영역에서 전면적인 변화가 빠르게 일어났다.

오늘날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산만하고 외로워져서 의미 있는 삶을 찾고 있다.

크리스천이 변치 않는 복음의 메시지를 세상에 전할 때 제자도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영적 주제가 양분화되어 가는 세상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제자도(Discipleship)에 대한 현재 상태는 어떠한가?

교회 안에서는 제자도에 관한 노력이 효과적인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제자도와 관련된 활동들에 참여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들은 어떤 모델을 선호하고 있는가?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제자도에 대한 투자가 실제로 영적 성장에 효과를 나타나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바나(Barna) 그룹은 크리스천 성인, 교회지도자, 모범적인 제자도 사역과 기독교 교육자대상으로 전반적이고 다단계적으로 연구조사를 수행하였다.

먼저 조사는 제자도에 관련된 말이나 용어에 대해 이루어졌다. 제자도를 실천하는 크리스천과 실천하지 않는 크리스천들에게 “영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어떤 단어나 문장으로 묘사하는지 질문하였다.

가장 선호하는 용어는 “좀 더 예수님처럼 되는 것” 이라고 대답하였고 (43%가 응답), 그 다음으로는 “영적 성장(Spiritual Growth, 31%)”, “영적 여정(Spiritual Journey, 28%)”라고 대답하였다. “제자도 (Discipleship)”라는 용어는 4위를 차지하였는데 18%만이 이 용어를 선택하였다. 그 다음은 “영적 성숙(Spiritual Maturation)”으로 16%가 선택하였다. 크리스천의 대부분은 “성화(Sanctification)” (9%)와 “영성형성(Spiritual Formation)” (5%) 이라는 용어는 비교적 사용하지 않았다.

재미있는 것은 영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행하는 사람일수록 “예수님처럼 되는것”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대조적으로 제자도를 실천하지 않는 크리스천들은 “영적 여정”이라는 말을 선호하였다. “제자도”라는 용어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제자도”라는 용어가 크리스천으로서의 경험과 관련이 있는가 물었다. 놀랍게도, 응답자의 1/4만이 “제자도”는 매우 관련있다고 대답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적 성장은 매우 중요하지만 제자도와 관련된 용어에 있어서는 변화를 겪고 있는 것 같다. “제자도”라는 용어 자체보다는 다른 용어들이 좀 더 자주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크리스천 성인들은 교회들이 제자도에 관한 사역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지난 6개월간 교회에 참석한 사람들 중 52%가 그들이 참석하는 교회가 “교인들이 영적으로 성숙하도록 돕기 위해 진정으로 잘하고 있다”고 대답하였으며, 40%는 “아마도” 그럴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또한, 지난 6개월간 교회에 참석하고 영적 성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인들 중 삼분의 이는 그들의 교회가 영적성장을 매우 강조하고 있다고 대답하였으며(67%), 27%는 교회가 어느 정도 영적 성장을 강조한다고 대답하였다.

대조적으로, 교회 지도자들은 그 반대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오늘날의 교회들이 젊은이와 새신자들을 제자화하는 일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단 1%에 불과했다. 열 명중 여섯 명은 교회들이 제자도 훈련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60%).

반면, 자신의 교회에 대한 평가에서는, 8%만 그들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대답 하였으며, 56%는 “어느 정도 잘하고 있다”고 대답하였다. 즉,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교회가 평균적으로 다른 일반 교회들보다 제자도 훈련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극소수만이 대부분의 교회들이 제자도 훈련을 잘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제자도를 강조하는 것이 높은 신앙의 훈련과 깊이 연관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꾸준히 교회를 참석하고 자신의 신앙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제자도를 실천하는 크리스천들 중 4분의 3이 “자신들의 교회가 영적성장을 매우 강조한다” (73%)고 대답하였다. 반면, 제자도를 실천하지 않는 크리스천들의 40%만이 그들의 교회가 영적성장을 매우 강조한다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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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루머 양산지로 변하나

이슬람, 카톨릭, 동성애 등 근거없는 루머 양산으로 성도들 공포심 자극

한국 교회가 각종 루머 양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과장된 전북 익산 할랄 식품 단지 관련 SNS 메시지가 국내 크리스천 커뮤니티 사이에 급속도로 돌아다니고 있다.

한 종편 방송사에서도 이 문제를 방송하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지적했지만, 해당 메시지는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있다.

해당 내용은 △외국인 입국 시 지문 확인을 하지 않는다

△5,500억 원을 들여 할랄 식품 공장을 짓고 50만 평을 50년 동안 무상 임대한다 △1인당 정착금 150만 원과 기타 주택 보조금을 지원한다

△완공 후 3년 안에 이맘 100만 명이 들어온다 △숙련 기능사 인력(도축원) 7103명이 1차 동시 입국한다

△할랄 공장과 함께 무슬림 종사자들을 위해 무슬림 모스크·병원·학교·아파트 등 엄청난 규모의 단지를 짓고 있으며, 익산 주민이 아닌 해외 무슬림만 고용할 것이라며 할랄단지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펼쳐야한다고 주장한다.

이 내용이 이슈화되자 이슬람권 사역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인터서브코리아 김동문 목사는 한 기독교인터넷언론에 글을 기고해 해당 내용이 과장·왜곡됐다며 각 항목을 하나하나를 반박했다.

먼저 인천공항 외국인 입국 시 지문 확인을 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지난 2012년 1월부터 17세 이상의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장기 체류자'가 장기 체류 신분을 갖는 과정에 지문 채취와 지문 확인 등 신원 확인은 기본으로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5,500억원을 들여 익산시에 할랄 식품 공장을 짓고 50만평을 50년 동안 무상 임대해준다는 주장 또한 일부 사실이 섞여 있지만 왜곡된 주장이라고 김 목사는 밝혔다.

해당 내용은 할랄 식품 공장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닌, 익산 식품 클러스터에 관한 것이라는 말이다. 김 목사는 할랄식품단지는 소규모일 뿐이며, 아직 규모도 확정 안 된 것이고, 익산 할랄식품 전용단지와 관련된 이야기는 정부의 과장된 홍보가 담겨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김 목사는 50년 무상임대 또한 할랄식품단지와 관련된 내용이 아니며, 매월 1인 기준 정착금을 전북도청이 100만원, 익산시청이 50만원, 여기에 기타 주택 보조금까지 세금 한푼 안내는 사람들에게 세금을 퍼주는 것이라는 주장은 1차 출처조차 정확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번 할랄푸드 외에도 한국 교계 커뮤니티에는 여러 루머들이 떠돌아다녔다.
그 내용으로는 세월호 관련 루머, 동성애와 관련된 루머(차별금지법 관련, 우간다 독재자 무세베니는 하나님의 사람, 동성애 합법화로 미국에 성경 출판 금지될 것, 동성애 커플 케익 제작 거부로 벌금형), 이슬람과 관련된 루머(이슬람교인들이 기독교인 마을을 불태웠다,

송도에 이슬람 계열 대학이 들어와 한국을 이슬람화 할 것, 김해의 무슬림 시위, 쿠르드 독립운동가를 기독교인 순교자로 만들기), 천주교와 관련된 루머('코란과 성경이 같다','예수의 십자가는 실패했다'고 말한 교황) 등이며 유명인들과 관련된 루머는 목회자들의 설교시간에 예화로 인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새물결플러스 대표 김요한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한국 교회의 상황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 목사는 “누군가가 말하길, 한국 기독교 안에는 카(가)톨릭과 카톡교가 있다고 한다. 여기서 카톡교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온갖 음모론을 전파하는 현재의 한국 개신교의 민낯을 고발하고 비판하는 풍자”라며 “하루가 멀다 하고 카카오톡을 이용해서(혹은 통해서) 수많은 종말의 징조들이 개신교인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루머의)그 수와 종류도 다양하며, 실제로 적잖은 수의 개신교인들이 이런 풍성을 곧이곧대로 믿고 있는 실정이다. 나아가 이들 개신교인들은 자신들이 카톡을 통해 전달받은 소문의 진위여부를 꼼꼼히 확인해보려는 절차상의 노력은 거들떠보지도 않은 채, 그 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 후 그것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기 바쁘다”며 이런 과정이 한국 교회를 우리 사회 거의 모든 음모론의 생산거점 역할을 감당하게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목사는 한국 교회가 음모론에 취약한 이유로 “현재 한국 개신교 일반에서 횡행하고 있는 카톡을 이용한 음모론 현상은 한 마디로 병리적 현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이라고 코멘트했다.

한편 이런 SNS상의 루머를 방지하기 위한 지침도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권대언 집사(삼일교회, 『숨바꼭질』 저자)는 <팟빵 직썰>에 다음과 같은 지침을 밝혔다.

△교회 밖 현실정치와 관련된 '긴급기도요청!!!' 또는 타종교 혐오나 동성애 혐오와 관련된 '긴급기도요청!!!!' 따위의 글은 읽지도 퍼나르지도 말자.

△그리고 정말 그 이슈가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다면 구글 검색이나 포털 검색으로 최소한 기사 3-4개는 크로스체크하자.

△그리고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신중하게 일주일 정도 기다려보자.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대략 SNS에서 반박 글들이 이제는 빠르게 올라오니까. 기독교 단체 카톡방이나 SNS에서 퍼지는 동일한 패턴의 괴담과 루머에 지쳐가는 것이 나만은 아닌지 이제는 제법 많은 분들이 빠르게 기사나 반박글로 내용을 교정해주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당신이 지금 당장 긴급하게 퍼 나르지 않아도 세상은 망하지 않는다.

△ 이것저것 다 귀찮으면 그냥 확인되지 않은 사실은 안 옮기면 된다.

그 발신자가 설사 신앙적으로 성숙하거나 존경스러운 목사나 장로, 권사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그분들이 모든 사안의 전문가는 아닐 뿐더러 그 분들조차 그저 생각없이 퍼 나를 가능성이 농후하니 말이다.
<뉴스파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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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일하는 삶’에 지름길도, 왕도도 없다

혼자 아닌 팀웍 중요. 고객만족과 입소문이 가장 큰 자산... 시련 오면 새로운 전략으로 돌파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하라 … 도무지 일하지 아니 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데살로니가 후서 3장 10, 11절)" 기독교적 경제원론을 말할 때에 ‘일은 소중하고 신성하다’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과 행복하다는 두가지의 큰 의미를 갖고 있다. LA Times의 슈트와트 파이퍼(Stuart Pfeifer) 기자의 2015년 11월 18일자 기사 - 당뇨병 환자를 위한 흡입 인슐린 약품을 개발한 하칸 에드스트롬, 제임스 F. 펠츠(James F. Peltz) 기자의 2015년 12월 20일자 기사 - “나는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았다”는 투자 은행 뱅커 로이드 그레이프, 사만타 마수나가(Samanta Masunaga) 기자의 2016년 1월 17일자 기사 - 1년에 2톤의 양질의 콩으로 두부를 공급하고 있는 코기 사토, 3인의 ‘일 하는 삶(Work Life)’을 요약 보도한다.

65세 하칸 에드스트롬 맨카인드의 최고 경영자

▲ 하칸 에드스트롬.

바이오텍: ‘Afrezza’라는 인슐린 주사를 대처할 수 있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흡입용 인슐린 약품(Inhaled Insullin durg) 개발
리더십: “결코 혼자는 성공할 수 없다. 두뇌가 명석하다는 것을 의지하지 말라”
직원의 동기부여: “비지니스 문화와 철학을 강력한 팀의 기초로 삼아야 한다”
중요한 선택: “가장 중요한 리더십의 선택은 ‘팀을 돌보는 것(care)’ 이다”

‘아프레자’ FDA의 첫 승인 획득

하칸은 스웨덴에서 태어나 1973년에 스톡홀름의 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졸업하였다. 스칸디나비아의 게발리나 커리브랜드의 판매전략을 설계하고 일반 식품 마케팅을 담당하였다.

바우시 & 롬보의 수술장비 생산업체의 경영 핵심에 있는 고위간부로 일을 하였다.

2011년에 맨카인드의 설립자이자 억만장자로서 의료기기 장비를 생산하고 있던 알프레드맨(Mann)으로 부터 같이 일하자는 제의의 전화를 받았다.

일면식도 없었지만 2개월후에 그 회사의 사장이 되었고 후에 회사의 이름은 맨카인드로 변경되었다.

프랑스의 제약회사 ‘사노피’와 협약하여, 2014년 6월 27일에 ‘Afrezza(아프레자)’가 ‘식품의 약국(FDA)’의 첫 승인을 받았다. 하칸은 2015년 1월에 최고의 경영자가 되었다.

첫 5개월 동안 고작 3.3백만달러의 판매 실적으로 1년 1조원달러의 판매고의 예상이 빗나가게 되었다.

큰 시련이 닥쳐 왔을때 새로운 전략으로 돌파

하칸에게 월가의 공격이 있었다. 그러나 흔들림 없이 환자들의 피드백이 있을 것을 확신하고 나아갔다. ‘아프레자’는 독특한(unique) 약품이라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흡입용 인슐린은 마치 독특한 자동차의 기능과 같이 폐의 경로를 통해 인슐린을 공급할 수 있는 임상실험에도 성공을 거두었다.

동기부여와 개방정책을 통해 직원들에게 강력한 팀웍 강조

제품에 대한 이해보다 그것을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경영팀과 소통을 위한 오픈도어 정책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칸은 직원들에게서 그들의 시간과 충성심을 사기 위해서 그들이 머물 수 있도록 좋은 것을 제공하였다. 현재의 직원은 300명이다. “ 결코 혼자는 성공할 수 없다. 비지니스의 컬처(문화)와 철학이 강력한 팀의 기초를 이룬다”고 말하였다.

60세 로이드 그레이프, 그레이프 & Co CEO

▲ 로이드 그레이프.

월가의 딜 메이커: 스토어의 박스보이에서 투자은행의 뱅커가 되다.
공격적인 기업합병: 1992년 경기침체기에 항공우주, 방위산업, 엔터테인먼트, 기술, 의료, 제조 및 기타산업의 큰 딜을 많이 성사시켰다.
불우한 환경을 극복: 세계 제2차대전의 유대인 학살의 생존자 가족으로 6세에 아버지를 잃고, “나는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았다. 1베드룸에서 형과 같이 지냈다”고 솔직히 과거를 고백한다.
고객관리: “구매자는할 수 있으면 싸게 사려고 하고, 판매자는 더 좋은 가격을 받고자 한다. 고객은 항상 옳았다(The Customer is always right)”
내가 나 된 것은 교육의 힘과 최선의 노력: UCLA경제학, USC MBA, 로욜라 로스쿨 J.D. 교육이 힘이 되었고, USC마샬 경영대학원에 로이드 그레이프 기업연구센타를 위한 5백만달러의 기부금을 냈다.
리더십: “자아(Ego)는 누구나 가질수 있다. 그러나 성공에는 결코 지름길이 없다”

“페이퍼 행정은 따분하고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로이드 가족들은 세계 제2차대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로이드는 ‘랄프’스토어에서 고객서비스를 담당할 때에 가장 중요한 고객서비스를 배웠다.
1981년에 토치 라스(Touche Ross) 회계분야와 컨설팅 분야의 펌에서 수트로 & Co.(Sutro&Co.)의 투자펌에서 일을 하였다. 그러나 허구한날 페이퍼 행정만을 다루는 것이 짜증스러웠다. 로이드는 행복하지 않았다(I wasn’t happy)고 고백하였다. 나이 36세로 1992 경기침체기에 전문기업과 중견기업의 인수합병과 그들의 자금 조달을 공개적으로 협력하고 돕는 회사를 설립하였다.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

가장 최근에 성사시킨 큰 딜은 CR로렌스 회사로 버논에 있는 유리생산 제조업체와 1.3억 달러의 건축자재 회사이다. 로이드는 “나는 저녁에 잠자는 것을 좋아한다. 나의 고객인 클라이언트를 위해 할 수 있는 나의 최선의 일(Job)이 나의 궁극적인 목적이다”라고 하였다.

33세 코키 사토, LA 카운티 유일의 일본 두부공장 사장

▲ 코키 사토.

오직 두부사랑의 모토: 17세에 두부공장의 포장직원으로 출발, 31세에 사장, “두부 만드는 것은 ‘사랑과 즐거움’ 이다”
양질의 콩을 확보하기 위한 콩 재배: 1년에 소비량 2톤의 콩을 오하이오주에서 재배하여 공급하고 있다.
고객관리: 광고를 해 본적이 없고, 입 소문으로 고객들로부터 가장 강한 호평(Pretty Strong reputation)을 유지하는 것.
리더십: 건강을 유념하는 시대에 더 나은 올가닉 먹거리 준비에 뒤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배운 것은 한번 시도해보자

코키는 남가주지역 일본 슈퍼마켓에 전량을 공급하는 손으로 만든 두부공장(40년의 역사)의 사장이다.
4번째의 소유주가 된 아버지가 2000년에 인수한 공장이다.
일본에서는 보통 삼시세끼 두부를 먹는다.
아버지는 일본에서 레스토랑에서 종사하였고 1990년에 이민와서 카슨에 정착하였다. 아버지는 "배운 것은 한번 시도해 보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다.
두부공장에서도 배운 것은 한번 시도해 보고 있다.

메이지 두부는 두부 이외에 소이밀크(Soy Milk)와 콩에서 추출하여 요리에 사용하는 펄프(걸쭉한 유미죽)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하루에 500-700 페케이지의 두부를 5명의 직원과 가족들이 생산하고 있다.

두부공장의 가장 중요한 콩의 문제를 해결

두부공장에서 가장 큰 고민은 양질의 콩을 확보하는 일이었다.
왜냐면 콩의 질이 일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매 주일단위로 콩을 구입할 때마다 여러 종류의 콩들이 들어왔다. 전세계에 다양한 콩을 공급하고 있는 일본의 공급자들을 통하였지만 허사였다.
콩에는 프로테인(단백질)과 프로텍스(과당)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프로테인의 함량이 적으면 생산과정에서 간수에 잘 엉키지 않고, 프로텍스의 함량의 레벨이 미달되면 두부가 맛이 없다. 1년에 소비하는 2톤가량의 양질의 콩을 오하이오주에서 직접 재배하여 공급하여 해결하고 있다.

신선한 두부 만들기 위해 새벽3시부터 일을 시작

코키는 새벽3시에 공장에 출근한다. 두부 만드는 공정은 밤새도록 콩을 물에 불려야 하고, 스팀에 삶아야 하고, 갈아서 소이밀크와 펄프를 분리한 후 간수에 담가 띠워 두부를 만들어 낸다. 코키는 2년 전 사장이 된 후에도 두부 만드는 일 외에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고 한다. “나는 두부 만드는 것을 사랑한
다. 이 일 자체가 너무 즐겁고 흥미롭다”고 말한다. 비지니스 판매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가 아니라 입 소문을 통한 가장 강한 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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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과 허세가 부른 해프닝

오늘날 이스라엘 민족이 전 세계적으로 보기드믄 강한 민족이 된 이유 중 하나는 그들에게 선민사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백성이라는 강한 자부심과 긍지가 그들에게는 있다.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이 그들의 주인이라는 확고한 사상이 오늘날 이스라엘 민족을 있게 했다.

크리스천 또한 비록 유대민족이 볼 때는 이방인이지만 영적으로 볼 때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인 선민이다. 따라서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의 어떤 좋은 것보다 천국을 이미 소유한 자로서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자유를 누리며 긍지를 가지고 살아야 마땅하다.

하물며 성도들에게 하나님 사상을 심어주어야 할 목사라면 더 말해 무엇 하랴.

그런데 목사 얼굴에 먹칠을 함은 물론이고 세상으로부터 교계가 조롱거리가 된 사건이 있었다. 지난 21일 모 일간지를 통해 보도된 내용으로 “‘서울대 평창캠퍼스 JCD 최고위’ 과정?”이란 제목의 기사다.

내용인즉 남가주한인목사회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미주총회가 한인 교계의 리더십을 회복시키겠다며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JCD 연구소 최고위 과정’을 개설하고 한인교계 목회자·장로·권사·안수집사 등 미주 한인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는 광고가 발단이 됐다.

이 과정을 이수한 자에게는 ‘서울대 내 JCD 연구소 동문회 참석’, ‘고국 방문 시 서울대 게스트 하우스 숙박’, ‘미국 JCD 연구소 회원 가입 가능’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는 내용도 광고에 들어있었다.

광고를 접한 한인들은 “평창과 서울대 그리고 기독교와 연관을 찾기 어렵다”, “서울대에서 이런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 것이 맞느냐”, “JCD 연구소가 정말 존재하느냐” 등의 의문이었다.

또한 광고에는 서울대남가주총동창회와 고려대학교남가주교우회가 후원단체로 나와 있었는데 서울대남가주총동창회측은 “모교에 그런 연구소가 있는지 금시초문이었다. 나 역시 신문광고를 보고 그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일이 있고 다음 날인 22일 “죄송… 서울대 명칭 빼겠다”라는 제목으로 관련 기사가 올라왔다. 논란이 일자 주최 측은 “특강 명칭을 변경하고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전부 무료로 진행하겠다”,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JCD 연구소 최고위 과정’ 명칭도 ‘정창덕 박사 세미나’로 고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단의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 기사를 접한 한인 목회자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정말 어처구니없다. 한심해도 이렇게 한심할 수가” “창피해서 어디 가서 목사라고 밝히지도 못하겠다” “목사가 서울대 타이틀이 뭐가 중요하냐” 등 혀를 차며 부끄러움을 금치 못했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계시의 확실성 때문에 “신학은 학문 중의 최고의 학문이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사상을 연구하고 다뤄야할 목사가 신학이 뭔지도 모르고 세상 학문에 세상 명예를 쫒아서 끌려 다닌다면 교계 앞날이 어떻게 될 것인가. 세상 것이 크고 좋아 보이면 굳이 목사는 뭐 하러 하는가.
이것은 비단 이번 일만을 놓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말로는 교계의 화합을 외치면서 알량한 단체장 소리가, 목사보다는 회장 호칭을 더 듣기 좋아하는 부류를 두고 하는 말이다.

유명 대학을 나오는 것은 세상에서 얼마든지 자부심과 자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목사라면 자고로 사도 바울과 같이 ‘하나님 아는 지식’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아울러 광고로 운영하는 신문사들에게도 한마디 하고자 한다.
광고는 광고대로 받아서 이익을 챙기면서 이렇게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광고나 이단종파 광고에 “본 광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는 무관하다”는 잘 보이지도 않는 글자로 광고 하단에 표시하는 것으로만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

광고 이전에 필터링을 해서 내지 말아야 할 것은 내지 말아야 한다. 광고도 엄연히 소식의 대변지 역할을 한다.
옳지 않은 것을 뻔히 알면서도 광고에 실어준다면 악을 선전해주는 꼴이다. 광고로 인한 사회적 악영향이 생기기 이전에 신문사는 광고를 필터링하는 것이 물의를 최소화하는 안전장치가 아닐까 싶다.

다시 한 번 목사들에게 당부한다. 세상에서 커 보이는 권위와 명예를 탐하지 말라. 세상으로부터 조롱거리만 되는 거지근성과 같은 천민(賤民)의식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택한 거룩한 백성이라는 선민(選民)사상의 자부심을 갖고 진정한 영적 권위자들이 되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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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역자 청빙은 남는 장사?

어느 교회에서 뜬금없이 부교역자를 청빙했다.

이미 충분한 수의 부교역자가 있었고 사역에 꼭 필요한 청빙이 아니라서 교인들이 의아해 했다고 한다.

교인들의 계산법은 이렇다. “부교역자를 청빙하면 사례비가 나갈텐데 교회재정도 충분치 않은데 차라리 그 돈으로 선교나 교육에 쓰는게 좋지 않은가?”

그런데 당회의 계산법은 달랐다.

“그 목사에게 딸려 오는 친지가 많고 게다가 그중에는 헌금을 많이 내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월급 주는 것 걱정없다.

오히려 그들이 내는 헌금의 반의 반만 월급을 줘도 남는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남는 장사라는데 입도 뻥긋 못뗏다는 것이다.

그 계산법이 옳고 그름을 떠나 교역자가 필요한 것인지 교회재정을 위해 필요한 것인지 혼돈이 온다.

또 하나는 교회에 무임으로 사역하던 부목사가 자신에게 사례비를 주면 자신은 거기서 몇 퍼센트 이상 헌금할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했다고 한다. 자신을 고용하면 교회에 손해 날 일 없다는 식이다.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 교회에 수익을 내주는 것이 아니다.

그걸 암묵적으로 헌금을 얼마 할테니 추정해서 사례비를 달라는 계산법은 어디서 나온 재정원칙인지 궁금하다.

심지어 교회에 새교인이 올 땐 그 사람이 낼 헌금을 머릿속으로 계산하는 직분자도 있었다.

사역에 필요해서가 아니라 남는 장사라서 부교역자들 고용하는 교회, 사례비를 받으면 그 중 몇 퍼센트를 헌금으로 낼테니 자신을 고용해달라며 딜(Deal)을 하는 교역자, 교회 수입에 보탬이 될지 새교인을 저울질 하는 권사가 있는 현대교회의 현실이다.

교회마다 새로운 예산을 짜면서 재정운영에 고심을 한다.

수입예산 보다 많은 지출로 인해 어떻게 하면 알뜰하게 교회재정을 운영할 수 있을까 하는게 모든 교회들의 고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도 돈이 있어야 운영이 된다는 식의 논리로 교회를 운영한다면 돈에 힘이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이다.

일반 성도들이 꿈꾸는 이상적 교회재정은 과다한 교역자 사례비 보다는 선교와 구제에 좀 더 집중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십일조는 의무라며 지키라고 강조하지만 거두어진 헌금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소홀히 여긴다.

교회운영을 위하여 투명한 재정과 하나님이 맡긴 물질을 바로 사용하는 청지기적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눈가림만 하는 기이한 계산법으로 실리(?)를 채우는 불의를 버려야 한다.

천국의 계산법은 하나를 위해 아흔아홉을 버리기도 하고, 탕자를 위해 금가락지를 끼워주고 소를 잡아 잔치를 베푸는 계산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재물에는 돈을 사랑하고 치부하도록 유혹하는 맘몬의 영이 있다.

재물은 사랑하거나 중히 여겨서는 안 될 존재임에도 교회에서 조차 눈앞의 이익을 놓고 기이한 계산법을 적용하여 실리를 챙긴다.

이 기이한 계산법은 맞는 말 같으나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재정원칙에는 틀린 말이다.

독자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