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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신천지의 핵심 교리 비교표
2015-11-03 17:54:56 read : 2714

정통 기독교는 ‘오직 예수’, 신천지는 ‘오직 이만희’

바로알자 신천지 카페(http://cafe.naver.com/soscj)에 2015년 9월 27일 기독교와 신천지의 핵심 교리를 비교한 도표가 올라갔다.
기독교와 신천지의 구원론은 무엇이 다른지, 재림론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교회관은 무엇이 다른지, 기독론과 성령론에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짧고 간결하게 짚어냈다.

이 도표에서 기독교의 구원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과 부활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정리했다.
반면 신천지는 이만희 교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천지로 들어와야 구원을 얻는다고 비교했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진리의 영이라는 게 기독교의 근본 교리인 반면 신천지는 예수님이 약속한 진리의 성령은 오직 이만희 교주에게만 임하고 사도들에게 임한 성령은 요엘이 약속한 성령인데, 서로 다른 성령(소위 진리의 성령과는 다른 일반 성령)이다고 정리했다.
게다가 신천지는 성령은 한분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수많은 영들이다고 주장한다고 비교했다.

재림과 관련 성도들이 볼 수 있고, 깨달을 수 있고, 예수께서 사탄의 세력을 멸하시고 온 세상을 통치하신다는 전통적 주장과 달리 신천지는 이만희 교주에게 예수님의 재림이 영적으로 이뤄지며 이 교주를 통해서만 재림 예수님을 깨달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고 한다.
이만희 교주와 예수의 영이 하나되어 사탄의 세력을 이기고 세상을 통치한다는 게 그들의 재림관이라는 것이다.

성경론에 대해선 기독교가 성경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비밀은 예수님의 초림과 성령의 오심으로 모두 풀렸다고 하는데 반해 신천지는 성경의 비밀이 2천년 동안 봉해져 있었는데 이만희 교주를 통해 비로소 풀렸고 새로운 영적 이스라엘을 통해 신천지를 이룬다고 주장한다고 비교했다.
기독교포털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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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밀리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대세'

미주한인교계의 뉴미디어 선호도 설문조사

뉴미디어 안에서도 컴퓨터와 인터넷 선호도가 스마트폰 앞질러

▲ © 크리스찬투데이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TV와 라디오 등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매체를 떠나 바야흐로 뉴미디어 시대로 접어들었다.
미주한인 크리스천 미디어 환경도 이와 다르지 않다. 종이 신문, TV 방송, 라디오의 시대에서 인터넷, 앱 등 뉴미디어로의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설교, 간증, CCM 등으로 대표되는 크리스천미디어 콘텐츠를 접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본지는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미주한인 성도들은 과연 어떤 매체를 통해 콘텐츠를 접하는지에 관해 포커스그룹 설문조사를 진행해보았다.

조사대상은 남가주 일대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대 한인 크리스천 50명을 무작위로 선별했고 서면 질문지와 인터넷 설문을 통해 조사를 진행했다.
질문 내용은 세가지로 첫째 크리스천 미디어 콘텐츠를 접하는 주요 방법과 횟수,그리고 조사에 응한 연령대를 묻는 방법을 사용했다.

첫째 ‘크리스천 미디어 콘텐츠를 접하는 주요 방법’에 관한 질문에서는 하위 질문으로 5가지 매체 유형을 제시했다.
1. TV를 통해, 2. 라디오를 통해, 3. 종이신문을 통해, 4 컴퓨터 인터넷을 통해, 5. 스마트폰, 테블릿 등을 통해서라는 질문에 가장 선호하는 매체를 선택하게 했다.

결과는 전체 응답자중 25명이 컴퓨터 인터넷을 통해서라고 답했고, 뒤를 이어 12명이 스마트폰, 테블릿이라고 답했다.
TV와 라디오는 각각 5명씩 모두 10명이 응답을 했고, 전통적인 종이 신문은 3명에 그쳤다.

선택 질문 4번(컴퓨터 인터넷을 통해)과 5번(스마트폰, 테블릿 등을 통해)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뉴미디어의 큰 카테고리로 묶을 수 있는 영역에 속한다.
즉, 둘의 합은 37명으로 전체 응답자 비율로 따지면 뉴미디어를 주요 크리스천 콘텐츠 시청 수단으로 사용하는 비율이 약 74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을 넘어 압도적인 숫자로 뉴미디어가 선호되고 있음으로 해석할수있다.

각 매체별 ‘하루 몇 번 정도 크리스천 콘텐츠를 보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인터넷 컴퓨터 사용자 전체 25명중 11명이 3회, 10명이 5회, 4명이 1-2회 정도로 응답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경우 3회가 6명, 5회가 5명, 1-2회는 1명이 응답했다.
뉴미디어의 경우 하루 평균 3회 정도 인터넷 또는 사스마트폰을 이용해 콘텐츠를 접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TV의 경우 전체 응답자 5명 중 4명이 하루 5회 이상 시청한다고 답해 사용빈도에서는 뉴미디어보다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라디오의 경우 5회 이상이 2명, 3회가 2명으로 나타났다.

선호 매체별 이용 연령대도 눈길을 끌었다.
선호 매체가 컴퓨터 인터넷의 경우 해당 질문 응답자 전체 25명 중 11명이30대로 답했고, 10명이 40대,3명이 50대, 1명이 60대로 응답했다.
스마트폰의 경우 응답자 전체12명 중 7명이 40대, 3명이 30대, 나머지 2명이 20대로 나타났다.
컴퓨터 인터넷 선호자와함께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더하면 40대가 무려 17명에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뉴미디어 부분 응답자 전체 37명 중45퍼센트가 40대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반면 TV를 선호하는 전체 응답자 5명 중 4명이 50대였고 라디오 역시 선호하는 전체 5명 중 4명이 50대로 나타났다.
종이 신문은 응답자 3명의 나이대가 각각 30대, 40대, 50대로 다양했다. 결과를 종합해보면 미주한인 크리스천들의 콘텐츠를 접하는 미디어 선호 방식이 전통적인 TV나 라디오에서 뉴미디어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뉴미디어 안에서는 컴퓨터와 인터넷 선호도가 스마트폰을 앞섰다. TV와 라디오는 대체로 선호도가 비슷했고 종이 신문이 그 뒤를 이었다.
뉴미디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평균 3회정도 매체를 이용해 크리스천 컨텐츠를 접하는 것으로 보이고, TV는 응답자 하루 평균 5회 사용 횟수를 기록, 충성도 면에서는 TV가 뉴미디어보다 앞선 결과를 보인다.
각 선호 매체별 사용자 연령대를 보면 뉴미디어의 경우 40대 선호도가 도드라졌고 TV와 라디오는 50대와 60대 응답률이 주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한정된 지역내에서 무작위로 선별한 포커스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했기에 미주한인 크리스천 전체의 의견으로는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 변화를 짚어보는 자료로서는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

또한 남가주는 방송과 라디오 등 미주한인 크리스천 미디어가 지속적으로 개국을 하는 시점에다 미주내에서 크리스천 로컬 미디어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런 지역에서의 뉴미디어의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는 것은 전통적인 매체에만 집중하려고 하는 현존 미디어 생태계에 적지 않은 경종을 울린다.
아울러 새로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뉴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하려는 의지도 약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에 처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미주한인 크리스천 미디어들이 전통적인 방송이나 라디오에 국한돼 머물 것이 아니라, 새로운 뉴미디어 환경에 맞는 방향으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임을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듯 싶다.

독자 한마디